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컴퓨터/IT 소식

인텔 AMD 모바일 CPU 성능 비교 (11세대 vs 르누아르)

 

최근 코로나 사태로 각종 제품들의 출시가 지연되거나 무기한 연기되는 일이 잦지만,

모바일 CPU만은 양사 할 것 없이 예정에 맞춰 출격시키는 매우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
 

지금 노트북을 살 일은 없겠지만, 지속적인 성능 개량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선 다행이라 볼 수 있겠네요.

 

그 와중에 인텔의 차세대 모바일 cpu가 될 11세대 타이거레이크의 벤치마크 결과가 나와 새삼 주목받고 있습니다.

 


출처 : https://twitter.com/_rogame/status/1269796807980310534

 

AMD가 데스크탑 cpu 시장에서는 이미 인텔을 따라잡거나 뛰어넘었다고 평가되고 있지만, 반대로 모바일 CPU에서는 아직 인텔이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
 

CPU 자체 성능이야 AMD 르누아르(4세대, Renoir)가 인텔 10세대부터 아직 못 따라가는 게 현실이고..

 

이 벤치에서 주목할 점은 내장 GPU (내장 그래픽카드) 성능이 르누아르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.

아직까진 르누아르랑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비등비등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, 그동안 내장 그래픽카드에서 감속기 평가받던 인텔이 APU를 밀던 AMD랑 비슷해질만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게 무섭네요.

 

인텔이 최근 외장 그래픽카드 XE를 개발하면서 그래픽카드 분야에서 엄청난 진보를 이뤘나봅니다. 역시 반도체 업계 규모 1위라 그런가 연구개발도 차원이 다르네요. 근데 왜 CPU는 CEO 잘 못 만나서..

 

타이거레이크는 2020년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. AMD ㅠ..

 


 

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 인텔, 애플 걱정이라는 걸 오늘 새삼 다시 깨닫게 되네요.

노트북 사고 싶습니다.

 

AMD 노트북을 살 이유라면 플루이드 모션이었는데 르누아르부터는 그것도 지원 안 한다고 하니.. 쩝. 암드 좋아하긴 하지만 노트북을 산다면 예전 하스웰 때처럼 인텔을 사야하나봅니다.